매칭 전문 기업 이음소시어스(대표 김도연)가 소개팅 앱 ‘이음’, ‘이음오피스’를 사용 중인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여행지에서의 운명적 만남’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총 678명의 미혼 남녀가 참여한 이번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9%가 ‘여행지에서 운명적 만남을 꿈꿔 본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만약 이번 휴가에서 이상형을 만난다면 ‘어떻게든 대화할 구실을 만들어 일단 친해진다’는 의견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연락처부터 물어본다(31%)’, ’다음 기회를 기대한다(15%)’,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을 것(14%)’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미혼 남녀가 주로 좋아하는 여행 스타일은 ‘조용하고 한적한 소도시 산책 여행’이 33%로 가장 많았다. ‘모든 것이 갖춰진 호텔에서 편안하게 호캉스(20%)’, ‘맛집 투어(18%)’, ‘각종 액티비티를 만끽하는 신나는 여행(16%)’, ‘유명한 곳은 다 들리는 스파르타 여행(11%)’ 또한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음소시어스의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2030 미혼 남녀가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을 비롯해 운명적인 사람을 만났을 때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2030 세대의 연애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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