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19일 월요일 전국에 겨울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밤에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별로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0~21도가 되겠다. 오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mm, 강원 내륙 및 산지 20~60mm, 충청권 20~60mm, 전라권 30~80mm, 경상권 30~80mm, 제주도 20~60mm다.
비가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붕괴나 안전사고에 대비가 필요하다. 최근 기온이 높아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져 도로나 공사 현장의 지반 침하, 산지 및 절개지의 토사 유출과 산사태, 낙석, 주택가 주변 축대나 옹벽 붕괴 우려도 있다.
기상청은 "강한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와 실시간 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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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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