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배우 한지성이 고속도로에서 사망한 소식이 전해진 뒤 고인과 함께 '원펀치'에 출연한 최규리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고속도로에서 사망한 여배우가 한지성이라는 보도를 접한 최규리는 지난 5월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게 다 꿈이길. 언니 이제 편안히 잠들어"라는 글과 '고맙고, 사랑해, 한배우'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는 영화 '원펀치'에서 고 한지성 외에 양정인과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그녀가 공개한 사진에서 한지성은 환한 미소와 밝은 표정을 하며 촬영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한지성은 지난 2010년 그룹 비돌스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까지 앨범을 내고 활동한 후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SBS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끝에서 두번째 사랑'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로봇, 소리' '달밤체조 2015'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원펀치'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한편 경기 김포경찰서는 21일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씨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0.1%이상)' 수치였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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