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지원’ ‘자속 가능한 자영업 환경 조성’ ‘포용 금융 지원’ 등 3대 분야 중점

총 22억 규모 27개 지원사업 시행... 소상공인 위기 극복 및 상권 경쟁력 강화 기대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소상공인이 행복한 민생경제 실현을 위해 총 22억 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소상공인이 행복한 민생경제 실현을 위해 총 22억 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소상공인이 행복한 민생경제 실현을 위해 총 22억 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전방위로 지원해 경영안정 도모와 지역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 ▲지속 가능한 자영업 환경 조성 ▲포용적 금융 지원 등 3대 분야 27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종합 지원대책’이 지난 13일 마련됐다.

먼저 북구는 소상공인 정책 수요가 높은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임차 소상공인 디딤돌 3無 특례보증’ 등 경영자금 지원책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고 경영 전반에 대해 업체별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소상공인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전문 경영 컨설팅도 연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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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예술가와 협업해 간판‧메뉴판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경영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하는 ‘자영업자 동행 프로그램’, 국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출’ 등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 분야에 15개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속 가능한 자영업 환경 조성을 위해 ‘특색있는 골목형 상점가 만들기 지원’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골목형 상점가 파트너 마케팅 지원’ 등 6개 사업을 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적극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저신용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희망드림 적금 지원’ ‘대출 이자 차액 보전’ ‘찾아가는 금융상담실 운영’ 등 6개의 포용금융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종합 지원대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영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이 다양하게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1월 특‧광역시 자치구 최초로 설립된 국 단위(국장급) ‘경제현장지원단’ 조직 내 소상공인지원과를 신설해 ‘소상공인 난방비 긴급 지원’ ‘소상공인 미소금융 지원’ 사업 등을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추진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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