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채널 '하나TV' 캡쳐
유튜브채널 '하나TV' 캡쳐

 임영웅을 모델로 선택한 하나은행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 생기가 도는 모습이다.

하나은행은 기존 재테크 팁을 공유하고, 여러 셀럽들과 콜라보를 하거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자체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왔다. 업로드 주기도 꾸준한 편으로 하나은행 이용객들과의 소통에 신경 써왔다.

평소 이용객들과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던 하나은행의 새로운 콘텐츠가 SNS와 유튜브 채널을 뒤흔든 건 2월 15일이다. 하나은행의 새 모델 발표를 앞두고 하나은행은 잠재 고객들을 향한 이벤트를 내걸었다. 차기 모델의 실루엣만 보고 누구인지 맞추는 이벤트였는데 이에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에서 움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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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만 보일 뿐이었지만 임영웅임을 확신한 임영웅 팬들은 그를 모델로 선택한 하나은행을 칭찬하며 성과로 혼쭐내겠다는 다짐을 보이곤 했다.

실제로 임영웅의 팬들은 하나은행의 앱을 설치하거나 신규 통장을 만들고 하나은행의 금융 상품을 가입하는 등 임영웅 파워를 보여주고자 움직였다는 인증이 돌기도 했다. 직접 창구를 방문하면 포토카드나 포스터를 받을 수 있다는 이벤트에 앱으로 가입하려다 은행 출동한다든지 은행원보다 이벤트 내용을 더 자세히 알고 있는 팬들의 방문에 당황하더라는 후기도 나타났다.

모델로 선정된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하나은행에 보여주는 영웅시대의 활발한 움직임에 하나은행에서는 오는 3월 4일 낮 12시 하나 은행 앱인 하나원큐에서 광고 영상 감독판과 스페셜 영상을 선공개 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당 영상에는 임영웅이 직접 출연하지는 않지만 ‘광고 비하인드 영상이 나오지 않을까’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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