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뿌리기업협회, 7일 글로컬사업 성공기원 기금 모금 행사 개최

(사)전남뿌리기업협회(회장 이호재) 회원사들이 7일 여수 디오션CC에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의 글로컬사업 성공과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모임을 개최했다. 

순천대는 지난해 9월 18일 뿌리기업협회 회원사 62개와 글로컬대학 사업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회원사들이 발전기금 42억 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모임은 순천대가 전남 최초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면서 회원사들과 맺은 업무협약 실행력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순천대 발전기금 실적 ‘상승기류’, 7일 기금 모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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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은 “발전기금 약정에 대한 약속이행과, 대학과 회원사의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해 모임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5일 이호재 회장은 순천대와 약정한 발전기금 4천만 원 중 1천만 원을 먼저 기탁했다. 이날 이 회장은 기업과 대학간 긴밀한 교류를 통해 순천대가 지역의 인재양성과 기술첨단화 등 지역발전을 이끌어달라고 대학 측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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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열 (사)전남뿌리기업협회 부회장(태양스피루리나(주) 회장)도 이날 모임을 통해“순천대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면서 기업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는 것을 느낀다”며 “뿌리기업협회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 출신 출향인들도 순천대의 발전기금 조성에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응원을 위해 모금행사에 방문한 이병운 총장은 “뿌리기업협회 회원사가 지역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성화 분야별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3월에 설립된 (사)전남뿌리기업협회는 지역 뿌리기술을 선도하는 142개 회원사가 모인 조직이다. 협회는 대학과 기업의 상생을 위한 혁신포럼과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혁신기관 및 연구원 그리고 대학과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특화단지 혁신활동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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