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일어난 금남로공원 광장서… ‘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 재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금남로공원 광장에서 ‘제64주년 광주3‧15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광주3‧15의거 주역, 3‧15 및 4‧19단체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영상 상영,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 유지를 위한 부정선거에 맞서 시민과 학생들이 이에 항의해 일어난 시위다. 자유‧민주‧정의를 위해 싸웠던 우리나라 최초 민주화운동으로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광주시는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3·15의거의 의미를 바르게 평가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로 개최하던 기념식을 2017년부터 광주시 주관으로 개최, 자유·민주·정의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64년 전 광주3‧15의거가 일어났던 장소인 금남로공원 광장에서 열려 더욱 뜻깊다.
특히 호남4·19혁명단체 총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광주3·15의거 발생 현장인 광주 금남로공원에서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 시위’를 재현하며 시민들에게 3·15의거의 숭고한 의미를 알렸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3·15의거는 5·18민주화운동, 87년 6월항쟁, 촛불 시민혁명으로 이어졌으며 정의와 민주주의를 찬란히 꽃피우는 씨앗이 됐다”며 “민주주의의 심장인 광주가 어떻게 하면 진정한 민주주의의 심장으로 거듭날지 고민하며 기회도시 광주 실현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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