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지난해부터 떠돌던 불화설은 결국 진실로 밝혀졌다.

업계에서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두 사람의 불화설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불화설에 대한 의심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접한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은 “불화설이 결국”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불화설에도 두 사람은 각자의 작품 활동에 집중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1~7개월 전까지도 공개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보여줬다.

하지만 세기의 커플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그는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7일 장쯔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최고의 선택이라고 믿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송중기, 송혜교 결혼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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