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송중기 아버지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KBS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송중기, 송혜교는 2017년 7월 5일 새벽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이후 그해 10월 31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당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서로를 지켜보며 신뢰와 믿음을 얻었고, 비슷한 가치관으로 인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송중기 아버지는 당시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신부가 나이가 많은 게 조금 아쉽다"라며 "결혼을 반대하는 건 아니다. 당연히 축하할 일이다. 중기가 가장으로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국 결혼 1년 8개월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송중기 생가에 전시된 '태양의 후예' 전시물이 치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송중기 생가를 관리하는 송중기 아버지가 '태양의 후예' 관련 사진을 치운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소속사 측은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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