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상자 3개소 선정, 1인당 1억5천만 원 지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청년창농타운에서 육성한 기업 중 ‘청년농업인 창업 스케일업(성장)’ 지원을 위해 우수 창농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농기원 청년창농타운 비즈니스센터 전경
전남농기원 청년창농타운 비즈니스센터 전경

이 사업은 창농기업의 브랜드 고도화와 규모화, 기업환경 개선 등 종합적인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공모로 선정된 창업기업은 아이템의 생산비 절감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설·장비 구축과 IR(기업설명회) 투자역량 강화, 경영컨설팅, 마케팅·판로개척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나주시 소재 문스팜(대표 김광일)은 전남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김치류 21종과 절임배추류를 생산해 오프라인과 오픈마켓 7곳에 입점되어 있다.

곡성군 소재 팜야(대표 임동현)는 분무건조 공법을 적용해 기존에 마시던 차에 다양한 부재료를 넣어 색·향·미를 창조하는 베리에이션 티 캡슐형 파우더를 개발 중이다.

이어 장성군 소재 테라웨이브(대표 문영철)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순환형 무인재배 시스템(컨테이너팜)을 개발한 기업이며, 노동력 절감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박용철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청년창농타운을 활용해 타 산업 창업개념이 농업·농촌에 이식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농기업이 성장할 수 발판 마련과 브랜드 고도화 및 기업성장 컨설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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