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추자현 우효광이 부모가 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1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 아들 바다의 돌잔치가 펼쳐졌다. 바다의 탄생과 탯줄 절개 영상이 상영된 후 우효광이 등장했다.

그는 “2018년 6월 1일은 평생 잊지 못할 날이다. 바로 그날 바다를 만났다. 하지만 바다를 낳고 불과 몇 시간 뒤 아내는 중환자실로 갔다. 호흡을 못하는 자현이와 분주한 의사 선생님까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조리원에 가서 아이를 봐야했고 부모님도 안심시켜드려야 했다. 어머니는 지금도 모르신다. 죄송하다”며 “자현이가 의식을 찾기까지 악몽의 나날 속에서 나는 느꼈다. 앞으로 자현이의 건강을 위해 기꺼이 내 모든 걸 바치겠다고”라고 고백했다.

이어 추자현과 아들 바다가 무대에 올랐다. 아빠와 엄마의 외모를 쏙 빼닮은 바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돌잡이로는 엄마의 바람대로 책을 가장 먼저 잡았다. 청진기와 지폐도 연이어 잡았고 MC 변기수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부자 의사가 되는 것으로 하겠다”고 재치 넘치는 멘트를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추자현은 부모가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동상이몽2’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바다도 생겼고 많은 응원도 받았다.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는 더 열심히 살 것이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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