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에브리원)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강인의 슈퍼주니어 탈퇴와 관련, 이를 환영하는 팬들의 모습에 일침을 가해 화제다.

하리수는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같은 날 슈퍼주니어 탈퇴 소식을 전한 강인을 향한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퍼주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로부터 등을 돌린 팬들에 대해 "그런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은데"라는 글을 올려 강인 팬들의 반발을 샀다.

그녀가 이날 응원한 강인은 그간 자신이 일으킨 과오로 인해 피해를 본 멤버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그룹 슈퍼주니어에서 탈퇴 소식을 전했다.

한편 하리수는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본명 이경은인 하리수는 2001년 CF '도도화장품 - 빨간통페이나'로 데뷔해 2002년 ITV 최고방송연예대상 청소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의 예명인 하리수는 Hot Issue(핫 이슈)에서 따온 것이다. 하리수는 지난 2006년 남편 미키정과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 사이에는 이혼 루머가 돌았으나 2009년 공식석상에 나타나 불화설을 일축했다.

이후 하리수와 미키정은 2014년에 리마인드 웨딩을 했지만 2017년 두 사람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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