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2월 8일 부실채권 공개입찰 실시

부동산을 담보로한 부실채권 일명 NPL에 대한 공개입찰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지옥션은 오는 2월 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사학연금공단에서 제2회 공개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11월에 첫 NPL 공개입찰을 실시하면서 입찰에 나왔던 모든 물건이 낙찰된 바 있어 NPL에 관한 일반인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음이 입증된 바 있다.

이번 공개 입찰 대상은 지지옥션이 보유한 NPL 물건 총 9건으로 연립 다세대 7건을 비롯해 단독주택 1건, 토지 1건 등이다.

입찰참여는 본인의 경우 최저매각가의 10% 보증금과 신분증, 도장을, 대리인은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입찰 방식은 9건 개별입찰을 진행하며, 법원경매와 같이 최저가 이상을 쓴 최고가 매수인이 입찰자로 선정된다. 이때 10% 보증금 외에 잔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차순위 신고도 가능하다고 지지옥션 측은 밝혔다.

입찰이 마감되면 당일에 낙찰자가 발표되며, 입찰되지 않는 참가자는 현장에서 바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입찰자로 선정 된 이후 협의한 기간 내에 잔금을 납부하게 되면 저당권을 이전 받고 경매 물건에 대한 채권자가 된다.

입찰자로 선정되면 향후 채권자로서 경매시 배당받을 수 있고 경매에 참여해 직접 낙찰을 받을 때도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되는 이점이 있다.

이번 9건의 낙찰 결과로 미뤄볼 때, 배당시에 작게는 12%에서 많게는 32%까지의 수익이 예상되며, 유입 후 재매각시에는 23%에서 33%의 수익이 예상된다는 것이 지지옥션 측의 설명이다.

추가로 궁금점에 대한 문의는 지지옥션 NPL본부 02-715-6868로 하면 상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지지옥션이 오는 2월 NPL물건에 대한 공개입찰을 한다고 밝혔다. 위 도표는 당일 매각하는 NPL물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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