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건소가 8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을 맞이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주민 편의 공간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1층은 노령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약자를 배려한 진료 및 민원편의시설 공간으로, 2층은 통합 건강 증진실로 금연, 절주, 영양, 운동프로그램 등을 한 곳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사무공간, 4층은 정신건강 복지센터가 배치됐다. 

▲ 보성군 보건소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정신건강 의료 욕구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정신건강증진 보호실, 상담실, 정신장애인의 쉼터 공간이 마련돼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발견, 치료, 상담, 교육 및 재활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시설환경개선을 계기로 보건소가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뀜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공간으로 십분 활용되길 바라며, 보성군민의 건강행복 수명연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에 공모하여 국비보조사업비 1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지난해 착공해 보건소 본관 리모델링과 연면적 786㎡ 지상 4층 규모의 정신건강지원센터 증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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