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5% 수준에서 작년 10%대로 올라

국내 20대 청년들이 일시적 아르바이트성 근로로 건설현장 일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20대 청년층의 건설근로참여도는 전체 비중에 5.5%만이 차지한 반면, 지난해에는 10.2%까지 상승해 큰 비율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청년층 건설근로자가 3개월 미만의 단기성 알바에 그치고 있어, 국내 건설현장에 젊은 층이 유입되기 시작했다고 논하기는 다소 어려운 입장으로 보인다.

이에 건설업계에서는 지금은 경기침체로 인한 취업난으로 20대가 잠시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 경기의 변동에 따라 젊은 층의 유입 등락폭은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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