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베네딕트를 아시나요

영국식 머핀 위에 햄이나 베이컨 그리고 수란 등을 얹고 홀란다이즈 소스를 뿌린 요리 에그베네딕트가 인터넷상에 화재로 떠오르고 있다.

에그베네딕트는 미국식 아침식사나 브런치로 즐겨먹는데, 잉글리시 머핀을 살짝 구워 반으로 자른 후 그 단면에 햄이나 캐나디안 베이컨, 수란(a poached egg)을 얹고 홀란다이즈 소스(holladaise sauce)를 뿌린 미국식 샌드위치이다.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력시 되는 기원설을 살펴볼 때 최소한 1860년대 이후부터 먹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아침식사나 브런치로 즐겨 먹는 요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요즘엔 에그베네딕트를 아침겸 점심으로 즐겨먹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에그베네딕트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한 식당 주인 랜호퍼가 개발한 요리로 자신의 가게를 자주 찾는 손님 베네딕트 부인을 위해 만들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또 다른 주장으로는 1894년 은퇴한 월스트리트 증권 거래인 르뮤엘 베네딕트가 한 호텔에서 아침식사로 숙취를 풀기 위해 "버터를 발라 구운 빵과 수란, 바싹 구운 베이컨, 홀란다이즈 소스를 넉넉히 달라"라고 주문한 것에서 에그 베네딕트가 유래됐다는 설이다.

에그 베네딕트 유래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그 베네딕트 유래, 숙취가 얼마나 좋길래", "에그 베네딕트 유래,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에그 베네딕트 유래, 집에서 해먹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