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GTEP, 단장 최동오 교수)의 소속 학생 4명이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ANUGA 2019’에 참가해 농수산식품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과 기업 및 제품 홍보 활동을 벌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ANUGA’는 2년마다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및 음료 산업 박람회로 전 세계 7,400여 개 식품업체와 16만 5천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세계최대식품박람회 독일 ANUGA 참가’
세계최대식품박람회 독일 ANUGA 참가’

목포대 GTEP 사업단은 3개의 중소기업체(뜨레찬, 푸드베리, 갓바위)와 함께 참가하여 제품 홍보 및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과 현지 시장조사 업무를 수행하여 바이어 상담 건수 84건, 수출 상담액 985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참가 학생들을 지도한 사업단장 최동오 교수는 “목포대 GTEP 사업단 학생들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 및 현장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없는 다양한 무역 실무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가 모습
박람회 참가 모습

한편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지속유지를 위해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이 결합한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전남권에서는 목포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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