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Play 새로운 룰 만들어진다. 구글플레이가 앱 콘텐츠 등록에 새로운 룰을 만들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소비자의 연령기준에 맞춘 등급 시스템을 도입해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사용자에게 친숙하면서도 각 지역에 적절한 콘텐츠 등급을 간편하게 알리는 데 유용하며 콘텐츠에 적합한 잠재고객을 타겟팅함으로써 앱 참여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구글플레이 측의 주장이다.

구글플레이는 이어 이제부터 각 앱과 게임에 대해 콘텐츠 등급 설문지를 작성하여 객관적인 콘텐츠 등급을 받으라고 개발자들에게 전했다.

구글플레이의 새로운 등급 시스템에는 IARC (International Age Rating Coalition) 및 참여 단체인 ESRB(Entertainment Software Rating Board), PEGI(Pan-European Game Information), Australian Classification Board, USK(Unterhaltungssoftware Selbstkontrolle), ClassInd(Classificação Indicativa) 등의 공식적인 등급이 포함되어 있다.

만약 관할 등급 부여 기관이 없는 지역에서는 앱이나 게임에 일반 등급이 표시된다.

따라서 구글플레이를 통해 계속해서 앱을 제공하려면 구글플레이 개발자 콘솔에 로그인하여 각 앱에 대해 새로운 등급 설문지를 작성하여야 한다.

만약 등급 설문지 작성이 완료되지 않은 앱은 '등급 없음'으로 표시됩니다. '등급 없음' 앱은 특정 지역에서 또는 특정 사용자에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앱과 기존 앱에 대한 업데이트를 Play 스토어에 게시하려면 먼저 설문지를 모두 작성해야 한다. 결국 모두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글플레이 측은 또 개발자 배포 계약에 따라 새로운 앱 등급 시스템을 준수하고 이에 참여해야 한다며 향후 새로운 등급 시스템을 사용하여 등급이 부여되지 않은 앱은 Play 스토어에서 삭제될 수 있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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