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초이스의 메인화면 이미지
25일부터 시행되는 휴대폰 통신요금 할인이 기존 12%에서 20%까지 올라간다.
다만, 통상은 소비자가 휴대폰을 살 때 단말기 보조금을 받지만 20% 할인이라는 통신요금을 적용받으려면 단말기 보조금은 포기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기존에는 12%에 불과했지만 이제 20%로 상승했고, 이 경우 휴대전화 이용이 많은 비즈니스맨이나, 영업맨 그리고 유독 휴대전화로 하는 수다맨 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4일 통신요금 할인율을 대폭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고 아울러 전했다. 모두 다 적용해주지는 않는다는...아마도 통신사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먼저 ▲새로 휴대폰을 구매하면서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거나 ▲국내 또는 해외 오픈마켓에서 직접 단말기를 구입했거나 법 시행 전 개통한 단말기가 24개월을 지난 경우 ▲2년 약정기간이 끝난 후 쓰던 폰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다.

한마디로, 폰 약정이 끝났거나 없는 폰에 대해서는 할인율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한데 이와 관련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통신사가 지금의 약정요금을 계속 유지하게 만들거나 또는 할인율을 적게 받도록 유도하는 장치를 마련해 결국 소비자의 쌈짓돈을 빼앗을 가능성이 많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통신소비자들이 스마트초이스라는 사이트에 방문하면 지원금과 요금할인이 얼마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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