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입주하는 새아파트 물량이 반토막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 7월 2만5000~3만 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현격히 떨어진 입주물량이다.

하지만 여전히 전세난은 심각한 상황으로 전세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비해서도 현격히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작년 8월에 비해 약 36% 감소한 것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총 8,521가구가 8월 입주를 시작하는 가운데 민간아파트 물량이 전체 수도권 공급물량의 75% 정도를 차지한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이촌첼리투스’ 460가구와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2차IPARK’ 167가구 등 627가구가 공급된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신원동 ‘삼송우남퍼스트빌’ 611가구와 수원시 권선동 ‘IPARK시티3차’ 3~4차 1,152가구, 화성시 청계동 ‘동탄2신도시대원칸타빌2차(A33블록)’ 714가구 등 6,033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마스터뷰’ 1,86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세종시를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세종시는 올 한해 중 8월이 3,507가구가 입주하며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고운동 ‘세종모아미래도에듀포레’ 406가구, ‘세종유승한내들’ 663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 ▲대구(1,408가구) ▲충남(1,060가구) ▲대전(995가구) ▲경북(686가구) ▲전남(582가구) ▲부산(486가구) ▲경남(394가구) ▲강원(391가구)으로 공급물량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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