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_인터넷 커뮤니티
영유아들을 먹게 하는 엘빈즈 이유식에서 아이들이 먹어서는 안되는 이물질이 나와 아이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출처_인터넷 커뮤니티>

[소비자 불만] 바쁜 직장인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서 간편하고 건강하게 내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시판 이유식의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위생문제 또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영유아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7일 모 커뮤니티에는 위메프에서 구매한 엘빈즈 이유식(클래식 오징어새우미역진밥)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가 첨부한 몇 장의 사진에는 이유식을 먹이는 과정에서 발견한 유아 전용 숟가락에 올려진 이유식에 혼입된 정체불명의 청록색 끈이 확인됐다. 영유아 자녀를 둔 해당 제보자는 여태껏 아이가 꾸준히 먹었던 이유식이라 찝찝하다는 심경을 드러내며 커뮤니티상에서 처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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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들을 먹게 하는 엘빈즈 이유식에서 아이들이 먹어서는 안되는 이물질이 나와 아이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출처_인터넷 커뮤니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업체는 평소에 이물질 이슈가 빈번하게 발생한 업체로 알려져 있고, 고객센터와의 연락도 원활하지 않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확인결과 해당 업체에서는 지난 7월 죽1단계에서 머리카락과 9월 미음에도 이물질이 나왔다는 또 다른 소비자들의 불만과 11월경 하얀 가느다란 실이 혼입됐다는 등 이물질 관련 제보가 잇따라 제기됐다. 특히 지난 8월에는 클래식닭살한우아기밥에서 나온 돌멩이 추정 물질로 사측에서 택배를 요청 회수한 뒤 검수기간을 이유로 기다리라 한 뒤 택배를 분실했다며 회피하는 대응방식에 대한 불만도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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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들이 섭취하는 식품에서 발생 되는 이물질 문제는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기에 치명적일 수 있다. 또 유사사례가 동일 업체에서 반복 발생한데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지적이다.

한편, 본지는 엘빈즈이유식 관계자와의 연락을 취했지만 사안과 관련 취재 의도를 구체적으로 확인한 뒤 추후 연락을 주겠다는 답변을 끝으로 별다른 입장을 전해오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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