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 어플이 너무 복잡해지는 것 같아요. 그냥 간단하게 다운받아서 쉽게 쓸 수는 없나요. 카드도 그렇고 뭐가 그리 입력하는 것도 많고, 또 회원가입도 해야 하고요” 20대 김수영씨의 얘기다.

김수영씨는 하루에도 수차례 플레이스토어에 방문한다고 한다. ‘뭐 새로운 게 없나’ 하고 보는 것인데, 주로 지하철에 탈 때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설치했다가 그냥 바로 지우는 경우도 다반사라는 것이다. 회원가입이니 복잡한 것 딱 질색이라는 수영 씨는 쉽고 편리하게 그리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을 주로 애용한다고 했다.

국내에 스마트폰이 들어온 지 5년여가 지나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제 만들 수 있는 앱은 거의 다 만들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가장 성장력이 크다는 게임만 봐도 그렇자나요. 그 게임이 그 게임이고, 애니팡 이후 게임시장이 부쩍 커졌지만 정말 신선한 게임은 이제 없어요. 그냥 과거에 히트했던 유명게임 카피하는 수준이죠”라고 전할 정도다.

다른 앱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원룸으로 히트했던 ‘직방’이나 ‘다방’이나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똑 같다.

배달앱의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 배달통 또한 결국 ‘그 밥에 그 나물’수준을 못 벗어 난다.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은 보다 신선하거나 아니면 쉽거나 하는 것을 찾아다닌다.

서비스를 하는 앱들은 견적을 비교해 준다는 이유로 자신의 정보는 노출하지 않고 사용자의 정보만 요구한다. 사용자들이 우롱당하는 느낌마저 준다. 결국엔 더 싸지도 않고 서비스가 좋아보이지도 않는다는 것이 수영씨를 비롯한 20~30대의 공통된 견해다.

이 때문에 수영 씨처럼 정보입력도 없고, 간단하며 그러면서 서비스가 편리한 앱들 특히 생활필수 앱들을 찾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생활에 필요한 부분만을 모아 정보를 제공하는 앱의 필요성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가사도우미나 심부름센터, 이사서비스, 간병인, 베이비시터 등 간단히 전화만하면 또는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해주는 서비스를 찾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얼마 전 출시된 ‘모두의서비스’ 앱은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회원가입 등 그 어떠한 정보입력도 없고, 알아서 손쉽게 찾아주는 서비스, 어쩌면 사람들은 이런 서비스를 원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지금 다운로드 받아보자. 모두의서비스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martmy.tuttoservice&hl=ko

▲ 스마트폰 없이는 사람들이 살수 없는 시기가 됐듯, 비즈니스에서도 앱을 제외하고는 얘기가 안될 정도다. 이 때문에 많은 서비스가 탄생했고 그 결과 매우 복잡해지는 경향이 많았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복잡한 것에 싫증을 느끼고 점점 간단하며 편리한 것을 쫓기 시작했다. 그런 점에서 스마트폰 앱 '모두의서비스'는 생활용역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면서도 매우 간단하며, 꼭 필요한 기능만을 사용하여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구글플레이스토상 모두의서비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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