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전원, 특전으로 해외연수 떠나

▲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오른쪽)이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에서 열린 제19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에서 1위 입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는 8일 오후 2시에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19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최삼규 회장은 인사말에서“수상자 여러분께서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현장기능 연마에 정진하셔서 오늘 영예로운 수상의 결실을 맺었던 것에 대해 축하드리며 우리나라가 이렇게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도 오로지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성실시공에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들의 땀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해 수상자들을 격려하였다.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과 전국기능경기대회 본선참가 자격도 주어지며 2,3위 입상자들에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상과 상금이 각각 수여되었다. 아울러 모든 입상자들은 국가 기술자격법에 의한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되고 특히 내일부터 입상자 전원이 해외 선진건설현장 견학을 떠난다.

이날 방수부문 1위로 수상한 이영애씨는 남성들도 건설현장에서 점차 떠나는 현실실에서 여성기능공으로서 작년에 도장부분에 1위를 차지했던 경력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삼규 회장을 비롯해 정해돈 대한설비건설협회 회장, 정순귀 대한건설기계협회 회장, 박민규 한국건설감리협회 회장,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정완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강팔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등 건설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및 동료 등 300여명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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