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활황세를 보였던 지역 중 한 곳인 부산시 재개발구역이 ‘사업의 꽃’이라 불리는 관리처분계획에 따른 관련 조합원총회를 개최한다.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하는 곳은 전포2-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이곳은 오는 28일 전포동 소재 평화교회에서 오후 6시30분께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포2-1구역은 부산지하철2호선인 전포역과 맞닿아 있어 지리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부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서면이 지근거리에 있는 사업구역이다.
이곳 중개업계에 따르면 전포2-1구역은 101㎡(공급면적)의 경우 일반예정분양가는 3억9359만원정도며 조합원 분양가는 3억5359만원으로 4000만원의 차가 있으며, 이에 따라 조합원 프리미엄 또한 4000만원 안팎에 형성되어 있다.
또 공급면적 84A㎡의 경우에는 조합원분양가는 3억779만원이며, 일반분양가는 3억4179만원으로 3400만원의 차(일반분양가-조합원분양가)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이곳은 인근에 동성초등학교, 부산진여자중학교, 부산동중학교, 부산동고등학교, 부산마케팅고등학교 등이 있으며, 지하철은 전포역 이용이 쉽다. 편의시설로는 홈에버할인마트, 문전시장상가 등이 있다.
※용어설명
관리처분계획이란 재건축 재개발사업에서 소유주인 조합원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낡은 주택을 대신해 새주택을 부여받을 때, 추가로 부담금을 내거나 또는 환수하여 돌려받는 금액이 얼마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이 단계에 와서야 조합원들의 재산평가가 가능한 시기가 되기 때문에 조합원들은 관리처분에 따른 금액에 더해 웃돈이 붙는 것을 업계에서는 ‘프리미엄’이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관리처분단계에 오면 평가된 금액에 몇 백에서 몇 천만 원의 웃돈이 붙는 것이 일반적인 재개발지역의 모습이다.
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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