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전우회 등 1만여 명 참여···6.25km 10km 하프코스 등

6.25상이 민관군이 함께하는 국민대통합 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18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상암 월드컵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특전사 국민대통합 마라톤 대회는 (사)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와 대한민국특수전사령부가 주최, 국민대통합마라톤조직위, 향우산업(주)이 주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방부, 국가보훈처, 재향군인회, tbs교통방송 등이 후원한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국가 안보는 지구력 있는 체력이다’를 모토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전사전우회 회원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마라톤 코스는 △6.25km △10km △하프코스 등 세 가지로 6·25전쟁을 상기하자는 의미의 6.25km 코스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 주차장→난지 하늘 다리→하늘공원→구름다리→월드컵 평화의 공원으로 이어진다.

그밖에 10km 코스와 하프코스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하늘공원, 가양대교, 성산대교를 거치며 한강 변을 달리게 된다.

국민대통합마라톤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제5회 6.25상이 민관군이 함께하는 ‘국민대통합 마라톤 대회’는 북한의 노골적인 전쟁위협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는 지구력 있는 체력이다’를 모토로 6·25전쟁의 참상과 교훈을 상기하고, 국민 안보의식 및 국민대통합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마라톤 행사 당일 월드컵 상암경지장 평화공원 일대에서는 △6.25 사진전 △참전국 기념 전시회 △적장비 전시회 △아군 장비전시회 △유해발군단 및 △군의 각종 시범(의장대, 특공무술) △국민대통합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다음 달 말까지 선착순 1만 명을 받으며, 참가자 전원에 슈나이더 기념품 티와 코스별 1~5위까지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되며 타 대화와는 달리 6위에서 50위까지도 1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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