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지난 1일 전남도 주관 ‘2019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평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의 제품 구매실적에 대해 전년대비 구매액·구매율 신장률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 하였으며, 평가 결과 무안군은 2018년 구매액 4억 1500만 원, 2019년 구매액 11억 6500만 원으로 전년대비 구매액이 타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를 거둬 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안군청
무안군청

사회적경제기업은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000여 명에게 무료공연, 저소득층 집수리, 농산물 기부 등 5600만 원 상당의 지역사회 공헌을 실시했다.

현재 군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10개, 마을기업 9개, 사회적협동조합 3개로 총 22개이며, 군은 매년 일자리창출사업 인건비(전문인력), 시설비, 제품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4억 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 무안군 관계자는 “청년형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마을 주민들과 공동체를 이뤄 상생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지원 등을 통해 청년마을기업 확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