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ha 면적 지표수 보강으로 항구적 가뭄 대비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목사동면 용사리, 구룡리에 안정적 농촌용수 공급을 위해‘용사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용사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 올해 말 완공 목표 추진
곡성군, 용사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 올해 말 완공 목표 추진

해당 지역은 해마다 농업용수가 부족해 영농에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2019년 11월에 총사업비 1,6억 1천만원을 투입해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을 착공해 올 12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사업은 용수관로 매설, 수곡 양수장 확장, 취입보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강 하류로 자연 방류되는 하천수를 펌핑해 용사들판(22ha)과 구룡들판(8.4ha) 총 30.4ha에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표수 보강사업은 항구적으로 가뭄에 대비할 수 있는 사업이다. 현장점검을 통해 품질, 안전관리 등 공사 관련 규정을 성실히 준수해 사업기간 내에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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