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까지 ‘미국 환경자원학회’ 주관 국제 숙련도시험 수행

전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환경분야 측정분석능력 향상과 분석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한 국제 숙련도시험 수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학회(ERA)는 ISO(국제표준화기구) Guide 43/17043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며, 측정 분석자료의 신뢰성 향상과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 숙련도 시험에는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국제 숙련도시험 평가는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

평가항목은 유기물질, 영양물질, 미생물 등 일반 수질오염물질을 비롯 벤젠, 클로로포름 등 특정 수질유해물질을 포함한 총 20개 항목이며, 이에 대한 분석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박찬오 산업폐수과장은 “이번 숙련도 평가가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뢰받는 환경 분야 분석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도 시험에 참여했으며, 20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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