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및 파손 시설 13개소 정비하고, 위생관리 강화

전남 곡성군(유근기 군수)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공중화장실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노후 및 파손시설에 대해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지역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곡성군은 화장실 청소 및 소독상태, 휴지 및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비치 현황, 변기 등 시설물 파손에 따른 이용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위해 정비 나서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위해 정비 나서

또한 안심벨 작동여부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조사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점검 결과 공중화장실 101개소 중 13개소는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중화장실에 대해 좀 더 면밀하게 재점검을 실시한 후 노후 및 파손 시설 보수, 이동실 화장실 교체 및 철거 등 시설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중화장실 안팎으로 방역소독을 수시로 실시하고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공중화장실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군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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