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프린지페스티벌 등 시민참여형 지역 특화 문화정책 호평

광주광역시는 한국문화가치연구협의회가 주관한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한국의 문화가치를 국내외 알리고,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장의 문화예술분야 공약과 정책 개발, 이행 사항 등을 평가해 우수 문화정책을 시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청사
광주광역시청사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의 민선 7기 문화정책 공약사항과 신규·특수시책을 대상으로 실행 가능성, 이행 실태, 지역문화 발전과 사업 성과에 대해 문화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1·2차에 걸쳐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광주시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거리축제가 열리는 문화난장), 추억의 충장축제 등을 시민 참여형으로 지역의 특화 문화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광주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품격있는 문화일류 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시상식은 오는 7월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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