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의회 전영원 의원은 지난 28일 동구의회 소회의실에서 '근로용어 일괄정비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근로용어 일괄정비를 위한 정책간담회 기념촬영
근로용어 일괄정비를 위한 정책간담회 기념촬영

전영원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최경미 광주 노동센터 센터장과 전국공무원노조 동구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조례 조문 중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일괄 변경하는 조례 발의 준비를 위한 자리로, 개정된 타자치단체 조례를 살펴보고 각 단체의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노동의 의미를 공감하며, 동구 조례 뿐만 아니라 동구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근로가 아닌 노동이란 용어로 정비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6월중 정례회에서 해당 조례에 대해 일괄정비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영원 의원은 “현재 동구 조례 중 '근로'라는 용어를 포함한 조례가 16건이며 조례의 통일성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용어의 정비가 필요하다”며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노동존중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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