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청갤러리,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6. 3. ~ 8. 까지 전시

- 서울옥션 강남센터 전시 12-18일까지 온라인 경매 마감은 18일

전남문화관광재단은 국내 최대 미술품경매 회사인 「서울옥션」과 손잡고 전남 작가들의 미술작품 온라인경매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6일간 ‘전남도청갤러리’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제로베이스 in 전남」사전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옥션」의 온라인경매 전에 도민들이 출품작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옥션」 스페셜리스트들이 선정한 전남 미술작가는 고차분, 김미숙, 김성결, 김옥진, 김우성, 윤연우, 이태희, 서지영 작가 등 총 8명으로 작품 80점을 전시한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현장감 있는 전시 관람을 제공하기 위해 6월 4일부터는 재단 남도사이버갤러리 홈페이지에 VR 전시관도 운영한다.

이번 사전 전시회 후 재단과 서울옥션은 6월 12일부터 7일 동안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2차 전시회와 함께 온라인경매를 진행하며, 18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경매를 마감한다.

제로베이스는 많은 사람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미술 작품 구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온라인 경매이다.

또한 2차 미술 시장에서 가격이 형성되지 않은 작가인 만큼 작품 경매 시작가는 0원부터 시작한다. 누구나 작품 경매응찰이 가능하며 서울옥션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에서 경매 응찰 이 가능하다. 

주순선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경매는 역량이 있는 지역 미술작가들의 수도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며 “이를 계기로 온라인 미술품경매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침체된 지역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코로나19 확산방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전시장 입장 시 발열검사, 실명확인 등이 이뤄지며,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된다. 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신청 후 보다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사업팀(061-280-5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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