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팜 육성 등 6대 역점 과제 제시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1일 대강당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박용철 신임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용철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스마트 팜 육성 ▲지역 특화작목 및 수출 농업 활성화 ▲미래 청년 후계 농업 인력 육성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 ▲농촌 진흥사업 국‧도비 확보 ▲활기찬 조직문화의 정착 등 6대 역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취임사
취임사

박용철 소장은 “역점 과제 실현을 위해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부터 수직이 아닌 수평적인 관계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소장은 1991년 전라남도 잠업사업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2016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한 후 2017년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지원단 쌀수급안정팀장을 거쳐 전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 기획홍보팀장으로 근무 중 7월 1일 전라남도 인사발령으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에 취임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정승채 화순군농촌지도자회 회장은 “농업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수입 농산물 증가 등 현재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는 맞춤형 사업을 많이 발굴해 추진해 달라”며 “농업의 현실을 잘 헤아리고 능력 있는 소장이 취임해 우리 지역 농업의 미래가 밝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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