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혜련 교수 초청

일제 강점기 서구권의 한국상황 인식

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 기반 문화가치 창출 인재 양성 사업단(단장 신해진 국문학과 교수)이 8월 14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에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고혜련 교수를 초청해 제32회 해외석학 초청 온라인 강연을 개최한다. 

'독일어권 신문과 잡지의 아카이브 자료와 한국학 연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강연에서 고혜련 교수는 일제강점기 독일어권에서 발간한 신문과 잡지에 나타난 한국 관련 아카이브 자료를 중심으로 서구권에서 당시 한국의 상황을 어떻게 바라봤으며, 한국의 독립운동을 어떻게 보도했는지, 한국을 둘러싼 동아시아의 정세는 어떠했는지 등에 대해 풀어갈 예정이다.

제32회 해외석학초청강연 (고혜련 교수)
고혜련 교수

특히 그동안 학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서구권의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한국어문학 연구와의 접점을 모색해볼 수 있는 학술적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혜련 교수는 독일 함부르크대에서 중국사 연구로 석사학위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동아시아예술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재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한국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근대 동아시아 예술사, 불교의 도상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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