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품귀, 서울 아파트 전세 58주 연속 상승

시장은 전월세 전환율 하향 조정 방침에도 불구하고 전세 매물 부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58주 연속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세시장은 전세 매물 부족으로 서울이 0.11% 올랐고 경기ㆍ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6%, 0.07% 상승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매물 품귀로 △성동(0.21%) △송파(0.21%) △동대문(0.20%) △도봉(0.17%) △성북(0.17%) △광진(0.16%) 등이 올랐다. 성동은 하왕십리동 한진그랑빌, 마장동 현대, 성수동 쌍용, 행당동 행당대림, 금호동 두산위브 등이 1,000만원-3,000만원 상승했다. 송파는 가락동 가락금호,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송파동 삼성래미안,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이 1,000만원-2,500만원 올랐다. 동대문은 답십리동 답십리파크자이, 휘경동 주공2단지, 회기동 신현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이미지 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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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동탄(0.11%) △판교(0.11%) △일산(0.10%) △평촌(0.10%) △광교(0.08%) 등이 상승했다. 동탄은 반송동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 시범한빛KCC스위첸, 청계동 동탄2신안인스빌리베라1차,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 오산동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6.0 등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판교는 삼평동 봇들마을1단지풍성신미주가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일산은 대화동 장성3단지건영, 마두동 강촌1단지동아, 주엽동 문촌2단지라이프 등이 250만원-500만원 올랐다.

이미지 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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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ㆍ인천은 △과천(0.21%) △광명(0.17%) △용인(0.16%) △의왕(0.15%) △하남(0.12%) △시흥(0.10%) △안양(0.10%) △의정부(0.09%) 등 경기 남부권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과천은 대단지인 원문동 래미안슈르3단지가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광명은 철산동 주공12단지, 광명동 중앙하이츠1차, 소하동 휴먼시아2단지 등이 500만원-1,500만원 올랐다. 용인은 구갈동 기흥역지웰푸르지오, 풍덕천동 수지1삼성4차, 죽전동 도담마을우미이노스빌1차, 신봉동 신봉자이2차 등이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이미지 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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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은 매물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시행에 이어 전월세 전환율 하향 조정 방침이 발표됐지만 전세시장 안정화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전세 매물 부족에서 기인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 매물 부족에 따른 전세난은 더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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