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매틱(Smartmatic)이 이번 주 셀피(selfie)로 유권자의 신원을 검증하는 최초의 안전한 온라인 투표 솔루션을 공식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 투표의 최대 난제는 투표를 하는 사람이 정말 투표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고, 또한 개개인이 오직 한 번만 투표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일이었다. 이 문제가 유권자에게 안전한 디지털 신원을 제공함으로써 마침내 해결됐다. 이제 유권자는 온라인 투표를 하기 전에 등록 절차의 일환으로 얼굴 사진을 찍고 나서 셀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연은 10월 18~21일에 오스트리아 브레겐츠(Bregenz)에서 열리는 ‘2016 전자투표신원확인 컨퍼런스’(E-VOTE-ID 2016 conference) 기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 전역의 선거 전문가가 모여 전자 투표와 신원 관리 영역에서의 연구조사 및 경험, 모범 사례 등을 공유한다.

스마트매틱의 안토니오 무지카(Antonio Mugica)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온라인 인증과 투표를 자연스럽게 통합시켜 선거 당국에서 원격 투표(remote voting) 및 유권자의 투표자격 보증의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 이 ‘동급 최고의’ 솔루션을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우리 솔루션으로 이제 셀피로 안전하게 온라인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마트매틱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인 TIVI는 얼굴 생체인식(facial biometrics)을 최대한 활용해 유권자가 휴대전화와 태블릿, PC나 휴대용 컴퓨터를 사용해 자기 자신을 인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생체인식 인증(biometric authentication)을 온라인 투표와 통합해 유권자 모방의 위험성을 제거하고 자격을 갖춘 유권자만 시스템에 접근해 투표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TIVI는 투표 시점부터 중앙 개표 시설에 이르기까지 투표의 무결성을 입증하도록 보편적인 디지털 검증성을 허용하는 세계 유일의 온라인 투표 솔루션이다. 첨단 암호화 기법과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함을 최대한 활용해 유권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유권자 보안 및 투표 무결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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