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이두경 기자] HSBC코리아가 많은 어린이들이 교내외에서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영국의 유명한 어린이 도서를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키즈 리드 (Kids Read)’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HSBC코리아는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초등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키즈 리드 (Kids Read)’ 프로그램 행사를 지난 26일 북성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2015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 참여하는 6개 초등학교에 영국의 유명한 어린이 도서 100선이 전달됐다. 초등학교 영어교사들은 영국문화원을 통해 키즈 리드 활동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이를 교과과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산제이 사다랑가니 HSBC코리아 수출입부 총괄, 오형석 성북초등학교장, 정복영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및 영국문화원 관계자들을 비롯한 20명의 교사와 13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스토리텔링 세션과 교사 및 학부모들을 위한 워크샵이 진행됐다.

마틴 트리코드 HSBC 코리아 행장은 “영어교육이 우선순위 중 하나인 한국에서 키즈 리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돼 기쁘다. 작년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이 프로그램이 영향력있는 변화를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많은 어린이들이 영어학습에 대해 흥미를 보이고 독서습관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이 보다 많은 한국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키즈 리드’ 프로그램은 한국을 비롯하여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8개 나라에서 추진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국문화원 홈페이지(www.britishcounci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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