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와 아동 결식 예방 업무협약 체결
- ‘프레시 매니저’, 1년간 400여 명 결식위험 아동에게 유제품 전달...SK이노베이션, 5천만원 기부로 마음 더해
- 한국야쿠르트, 홀몸노인돌봄활동 비롯 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시

한국야쿠르트가 ‘프레시 매니저’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복지향상에 나선다.

신선 서비스기업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6일, 행복얼라이언스와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사회 안전망(Safety Net)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양사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해 뜻을 모았다.

행복얼라이언스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70여 개 기업과 지자체, 시민이 참여한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복지사각지대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얼라이언스 신규 멤버사가 된 한국야쿠르트는 전국 1만 1천명 ‘프레시 매니저’ 배송 인프라를 활용, 취약계층 아동 400여명에게 유제품을 매일 직접 전달한다. ‘프레시 매니저’는 제품 전달은 물론 대상자의 안전 확인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다.

연간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며,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수혜 아동 발굴 및 사업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원준 한국야쿠르트 고객중심팀장은 “최근 불의의 사고를 당한 라면 형제와 같이 사회와 어른들의 보호가 절실한 어린이들이 많다”며 “미약하나마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1975년, 결성한 사내 봉사단체 ‘사랑의 손길펴기회’를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홀로 거주하는 노인의 안부를 묻고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홀몸노인돌봄활동 또한 1994년부터 진행 중이다.

이밖에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경우 서울 중구청, 천안시 등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중증 장애인, 결식아동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품목도 기존 건강음료 중심에서 간편식 등으로 다양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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