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대학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대는 지난 11월 26일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 호남‧제주권역 성과포럼’을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회장교인 전남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호남‧제주권역 17개 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이 추진 중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전남대학교가 대학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New Normal 시대의 고등교육 혁신 방향’(제주대 이동철 기획처장)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UP 교육지원 체계 구축 및 확대(광주여대) ▲휴먼 중심 학생 역량 강화 교육(목포가톨릭대) ▲해양특성화 소통형 수업 혁신(목포해양대) ▲예비교원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전주교육대) ▲채용연계형 적성중심 인재육성 프로그램 하림 beSTAR(전주대)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호남대) ▲새만금지역 특화산업 연계형 Edu Industry Coupled 4.0(호원대)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전남대는 지난 7월 성과관리센터를 개소해 대학 내 성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하는 전담 기관을 운영 중인 사례를 발표했고, 회원 대학들은 성과관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성과공유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대학교가 대학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역에 따르면 비는 지역 및 대학의 여건과 환경을 고려해 투자되고 있다. 호남‧제주권역 17개 대학은 지난 1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사업으로 교육 영역에 467억여 원(76.0%)을 비롯해 연구 영역, 산학협력 영역, 기타 영역에 사업비를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주정민 전남대 기획조정처장은 “국가 혁신성장의 원동력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국고지원사업의 책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호남‧제주권역 대학이 새로운 학습모델 개발과 구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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