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롯데쇼핑이 중국 롯데마트 매장의 영업정지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사업 규모가 가장 큰 롯데마트는 지난 2007년 중국에 진출한 후 총 1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롯데슈퍼는 2012년 진출해 16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 중국 매출은 지난해 1조1,290억원이었다. 롯데백화점도 중국에 5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6일 오전 9시24분 현재 롯데쇼핑(023530)(205,000원 7,000 -3.30%)은 전거래일대비 3.3%, 7000원 내린 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째 내림세다 
 
롯데그룹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점점 노골적으로 변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중국 선양과 상하이 등 롯데마트 매장 4곳이 소방법 일부를 위반했다며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햔편, 롯데그룹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케미칼 (365,000원▼ 7,500 -2.01%)은 전날보다 5.06%(1만8500원) 내린 3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32,450원▼ 950 -2.84%)과 롯데쇼핑 (211,000원▼ 3,000 -1.40%)도 각각 3.29%, 3.07% 하락했다. 같은 시각 롯데푸드 (580,000원▼ 15,000 -2.52%)와 롯데칠성 (1,422,000원▼ 24,000 -1.66%), 롯데하이마트 (47,500원▼ 650 -1.35%), 롯데제과 (193,500원▼ 3,000 -1.53%)등도 1~2%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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