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덕에 수영 실력이 늘자 영탁을 도발한 김준수 [사진=play 채널A]
박태환 덕에 수영 실력이 늘자 영탁을 도발한 김준수 [사진=play 채널A]

가수 영탁과 김준수의 머구리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2년 전 김준수가 수영 특훈을 받은 상황이 재조명됐다.

김준수는 영탁과 나란히 출연한 채널A '신랑수업'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의 특훈을 받았다.

당시 김준수는 수영으로 영탁을 이기기 위해 박태환에 부탁했다. 박태환은 초보자가 수영에 익숙해지는 방법부터 물에 오래 뜨는 법, 속도 유지하는 법을 차근차근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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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영탁을 이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김준수는 얼마 안 가 박태환의 칭찬을 받았다. 박태환은 "수영 자세가 안정되고 예뻐졌다"고 말했고, 김준수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영탁 형 보고 있나"라고 소리쳤다.

김준수의 도발에 웃음을 터뜨린 영탁 [사진=play 채널A]
김준수의 도발에 웃음을 터뜨린 영탁 [사진=play 채널A]

영탁은 매니저와 수영 실력을 겨룰 정도로 실력파다. '신랑수업'에서 김준수가 수영 특훈을 받게 만든 영탁은 2년 뒤 현재 방송 중인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머구리로 변신해 무인도 해안을 누비며 낙지며 전복, 조개비를 따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수영을 둘러싼 영탁과 김준수의 묘한 기싸움은 유튜브 영상 '영탁, 보고 있나? 국대에게 배운다?! 월클 태환의 수영 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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