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망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런 악순환의 끝은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1980년에는 신군부가 불순세력‧폭도라는 가짜뉴스를 만들었고, 2024년에는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망언과 궤변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시장은 “가해자 없는 역사가 너무 오래 지속됐고, 피해자가 숨어야 했던 시간이 너무 길다
[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백주 대낮에 야당 대표를 향한 충격적인 피습으로 인해 총선을 석달 여 앞둔 정치권의 풍경도 달라진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피습이 눈 깜짝할 새 벌어진데다 바로 앞까지 접근해 18cm 길이의 흉기로 공격당하면서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안전 경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당장 여당 대표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광주 방문에서 강화된 경찰 경호를 받으며 일정을 소화했다. 여당 대표에 대한 경찰의 경호는 그동안 있어왔지만 강화된 모습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최근 이
납북귀환어부 등 국가보안법 피해자 3인이 “빨갱이”등 극단적인 정치혐오 표현은 “명백한 차별”이라며 실질적인 피해구제와 제도권고 촉구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다.윤미향 의원(비례대표)은 12월 12일(화) 오후 2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빨갱이’, ‘수구꼴통’ 등 정치 혐오 표현 금지 국가보안법 피해자 인권위 진정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기자회견은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시민모임과 동해안납북귀환어부 등 국가보안법 피해자 인권침해 피해보상을 위한 국가배상소송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원곡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태풍이라는 자연재해 앞에 우리 인간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태풍의 진로를 변경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저 철저한 대비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에는 반대 여론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오송 지하차도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인 경우를 우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 국내·외적인 평가는 대부분 좋지 않은 것을 넘어 파행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파행의 원인이 폭염과 태풍이라는 자연재해라고 주장하는 사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아는 말이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그리 쉽지 않다. 그만큼 말을 잘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지금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말을 한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국민의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인은 물론 연예인들의 말 한마디로 정치생명이 중단될 수도 있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아주 잘 알고 있다.지난 2004년 당시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미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20일 “윤석열 정부의 해양 방사능 조사 확대 조치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13일 407회 정기국회 대정부질문(경제분야)에서 홍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관련 민주당이 퍼트리는 괴담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갖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12명 의원의 중국 방문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5명(김태년, 홍익표, 고용진, 홍기원, 홍성국 의원)과 어제(15일)는 의원 7명(도종환, 박정, 김철민, 유동수, 민병덕, 김병주, 신현영 의원)이 중국을 방문했다.지난 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회동에서 싱 대사 망언 사건이 발생한 지 1주일이 채 되지 않은 시기에 진행된 방중이라 이번 민주당 의원들의 중국 방문은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갑)은 13일 국회 대정부질문 경제분야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와 관련해 민주당이 퍼뜨리는 괴담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이끌어냈다.먼저 홍석준 의원은 “현충일을 앞두고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모욕하는 망언을 했고, 심지어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인사를 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했다가 사퇴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언급하며, “그동안 온갖 망언과 괴담으로 비판을 받아온 민주당이 이제는
광주시 광산구의회(의장 김태완)가 28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직후 ‘윤석열 정부의 무능외교 규탄 및 강제동원 해법 즉각 폐기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성명은 ‘3.1절 기념사’와 ‘강제동원 배상안’ 발표, ‘한일정상회담’ 등 최근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행보를 규탄하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산구의회는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와 ‘강제동원 배상안’은 일본 극우들의 망언망동만큼 충격적이었다”며 “지난 3월 한일정상회담에서도 아낌없이 보따리를 풀었지만 가해자의 훈계만 잔뜩 듣고 돌아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과 관련해 “반대만 하는 한국 야당이 보기 부끄럽다”는 취지로 말한 가운데, 야당에서는 “국민은 윤 대통령이 부끄럽다.”는 반박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원내부대표)는 23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개최된 원내대표단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 국민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반대로 우리 국민의 마음은 분노로 들끓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대통령은 우리 야당이 부끄럽다고 했지만, 우리 국민과 야당은 대통령을 부끄러워하고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 제주시 갑·행안위)은 어제 진행된 제404회 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하, 직무대행)과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 위원장을 상대로 제주 4·3에 대한 현장질의를 진행했다. 송재호 의원은 현장질의 발언을 통해 “제주 4·3은 당시 약 25만명 인구 중 삼분의 일 가까이 희생된 불행한 역사인 동시에 오늘날에는 합동으로 위령제를 지내면서 화해와 용서의 모델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면서 “그런데 75주기를 맞이하는 오늘날 일각에서는 아직
광주 서구의회 의원들이 최근 집권여당 인사들의 5.18역사왜곡․망언에 대한 사죄와 관련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광주 서구의회(의장 고경애)는 지난 17일, 제31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안형주 의원이 대표로 제안한 ‘5.18역사왜곡․망언 사죄 및 김재원 수석최고위원 등 관련자 사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안형주 의원은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5.18정신의 헌법 수록에 반대, 대통령의 헌법 수록 공약은 표 얻기 위한 것’ 발언으로 광주시민을 우롱했으며,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임명한 진실화해위원회 김광동
최근 발생한 제주 4·3 왜곡과 관련해,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은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행안위)은 9일(목) 제주4·3 진상조사 결과와 희생자, 유족, 관련 단체를 모욕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경우 처벌하는 내용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였다.현행법 제13조에는 ‘누구든지 공공연하게 희생자나 유족을 비방할 목적으로 제주4·3사건의 진상조사 결과 및 제주4·3사건에 관한 허위의
일본 정부가 연초부터 또다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지속되는 도발이 우리 정부의 ‘대일 저자세 굴욕외교’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 원내부대표)는 26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개최된 원내대표단 정책조정회의에서 “독도가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가 분명함에도, 일본 정부가 이 같은 허튼 주장을 끝없이 반복하는 기저에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저자세 굴욕외교’가 자리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시종일관 저자세로 굴욕적
제주 4·3 희생자유족회 등 7개 단체와 위성곤·송재호·김한규 3 명의 제주지역 국회의원은 17일 (화)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제주 4·3 역사적 퇴행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이날 기자회견은 제주 4·3 희생자유족회, 재경제주 4·3 희생자유족회, 제주 4·3 연구소, 제주 4·3 도민연대, 제주민예총, 제주 4·3 기념사업위원회, 제주 4·3 범국민위원회, 제주 4·3 평화재단을 비롯한 제주 4·3 관련 7개 단체와 위성곤·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이날 기자회견은 윤석열 정부가 퇴행하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18일 제366회 임시회의 도정질문에서 “의향 전남의 정체성 확립을 도정의 핵심 정책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해 김영록 지사로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신민호 의원은 최근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에서 부여와 고구려 등 우리 상고사를 없애려는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 식민지배를 합리화하는 정진석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의 망언(妄言)을 예로 들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정체성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전남도가 추진 중인 미서훈자 발굴의 중
광양시의회는 27일, 제8대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짓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제8대 전반기 김성희 의장, 후반기 진수화 의장을 비롯한 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다.간담회는 진수화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감사패 ․ 재직기념패 전달, 임기 동안 의회 활동을 뒤돌아보는 영상 상영, 제8대 의회 성과 보고,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2018년 7월에 출범한 제8대 광양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책임성 확보, 자치입법 기능을 강화한 의회 상 정립, 시민과의 소통, 지역 현안 해결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미국을 향해 북한 정권을 전복하려는 의도로 망언을 쏟아낸다면서 비난 수위를 높였다. 또 ‘힘에 따른 문제 해결을 추구한다’고 지적하며 강 대 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북한 외무성은 26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정세 격화를 초래하는 위험한 기도’라는 글에서 미국 국무부에서도 북한에 대한 “미 국무성(국무부)의 고위관리들 속에서 ‘강력한 대응’, ‘단기적이며 장기적인 군사적 대비태세의 조정’ 등 협박성 발언이 때 없이 튀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北 “美, 우리제도를 힘으로 전복하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의 잇단 도발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한동안 잠잠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대남 비난에 나서면서, 한반도 긴장감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김여정 부부장은 3일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전 원점 정밀타격’ 관련 발언을 맹비난하며 남측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지난 1일 남조선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제타격' 망발을 내뱉으며 반공화국 대결 광기를 드러냈다”며 “남조선은 국방부 장관이
유니클로 흑자전환 했지만 한국 소비자들의 외면 심각하다는 평가최근 ‘에프알엘코리아(이하 유니클로)’가 흑자전환에 성공하여 일각에서는 불매운동 열기가 식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수출규제 전후의 영업실적을 비교하면 타격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게다가 유니클로가 잃은 한국 소비자들의 상당부분을 ‘신성통상(이하 탑텐)’등 한국 패션업계가 흡수한 것으로 추정된다.금융감독원 자료에 의할 때 유니클로는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매출액 5824억 원 그리고 영업이익 52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