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배우자와 함께 출연해 은밀한 사생활을 노출하는 부부 예능을 비롯해 어린 자녀와의 일상 공개까지 ‘가족 예능’ 열풍이 분지도 벌써 10여년이다. 가족 예능은 2013년 MBC ‘아빠! 어디가?’의 성공을 시작으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각 방송사마다 다양한 대표 프로그램을 내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시청자들의 눈에 든 스타의 가족들은 CF까지 섭외가 이뤄지면서 가족 예능의 효과를 엄청나게 입기도 했다. 그만큼 스타의 일상을 따라간 가족 예능의 매력이 큰 것이다. 반면 가족 예능에 출
# 임대인 A는 서울 강서구·양천구 등에서 다수의 물건을 갭투자 형태로 구입 후 임대차를 실시했고, 전세계약 만기 이후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HUG는 보증에 가입된 268세대에 대한 전세보증금 총 543억 7천만 원을 임차인들에게 대신 지급했다. 그러나 임대인 A는 HUG에 채무를 상환하지 않은 채 연락두절인 상태에서 HUG가 대위변제 해 준 주택에 대리인을 통해 제3자와 단기 월세계약을 체결 하고 대리인 명의의 계좌로 월세를 수취하는 일이 발생했다.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보증사고를 일으킨 악성 임대
LH 공공임대 임차인이 사망 등의 사유로 반환하지 못한 임대 보증금이 2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LH와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공공임대에서 미반환된 임대 보증금은 총 429건으로 금액은 20억 1,948만 원으로 나타났다.미반환된 임대 보증금은 주로 임대인 등의 사망, 상속인의 파산, 한정상속 소송, 분쟁, 연락두절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인 사망 시 잔여 보증금을 공동 상속인에
광주광역시감사위원회는 광주도시공사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정감사 결과를 28일 광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번 감사는 3월 13일부터 31일까지 광주도시공사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8678세대에 대한 관리 적정성과 효율성 운영여부 등을 중점 점거했다. 점검결과, 총 24건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하고, 해당 기관에 훈계 등 신분상 조치와 시정 등 조치를 요구했다.주요 지적사항으로는 2022년 한국전력공사와 감사분야 협약(MOU) 체결로 공공임대주택 전기료 부과 자료를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75가구를 찾아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아 연락이 닿지 않은 36가구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통보해 사실조사를 한 뒤 추후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20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600가구를 확인하고 사망, 장기입원, 교정시설 수감 등을 제외한 연락이 닿지 않거나 본인이 상담을 거부한 119가구에 대해 10월부터 2개월간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중심으로 방문상담을 원
전라남도는 10월 말까지 두 달간 복지 위기가구 제로화를 위해 민․관 합동 일제조사를 실시, 위기상황이 우려되는 2천988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일제조사는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정보 입수 대상자, 시군 자체 발굴자, 연락두절 가구 등 1만 1천28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일제조사를 통한 복지상담 결과 질병․실직․가족해체 등 위기상황이 우려되는 2천988가구에 대해 ▲맞춤형복지급여 및 긴급복지 신청
전라남도가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에서 보호 종료돼 사회로 진출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 자립지원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자립실태 및 욕구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2021년 7월 정부관계부처의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 합동 발표로 올해부터 자립지원전담기관이 확대되고 보호종료 연령이 24세로 연장되는 등 국가지원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립지원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전남도는 용역수행기관으로 여성·아동 정책연구 등 복지 분야에 경험이 많은 전남여성가족재단을 선정했다.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용역을 진행한다
전남 진도군 조도 앞바다에서 양식장 작업 차 출항한 선박 1척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8시 33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 작업을 위해 출항한 선박 A호(0.34톤, 수하식양식어업, 승선원 1명)의 선장 B씨(50대, 남)가 연락두절이 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실종된 B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수구조대를 급파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인근 민간 선박에 협조를 요청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목포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양식
과거 B2C(사업자·개인간거래) 형태의 인터넷쇼핑몰에서 꾸준히 발생했던 전자상거래 분쟁이 올해 들어서 ‘C2C(개인간거래) 형태의 온라인플랫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법이 없어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전가되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전자상거래 분쟁조정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접수된 C2C(개인간거래) 분쟁조정 건수는 2천772건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본부장 김석찬)는 지난 13일 농협은행 광주영업부(부장 이강안)가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여 광주광산경찰서(서장 김광남)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감사장을 수여받은 농협은행 광주영업부 정순실 팀장은 9월 10일 고객의 고액 현금인출 요청에 따른 금융사기예방 진단 과정에서 상대방이 메신저를 통해서만 연락을 하고, 대금지불을 계좌송금이 아닌 현금 지불을 요청하면서 대금 지불 약속장소를 계속 변경하는 등 전자통신금융 사기가 의심되어 112에 신고했다.경찰 협조를 통해 고객이 경찰과 함께 약속장소에
침구류를 판매하는 ‘웹트리스(webttress)’가 물품 금액만 지급 받고 몇 개월 간 물품을 배송하지 않아, ‘사기업체’로 의혹을 받고 있다.특히 한국소비자원은 예전 발생한 ‘겟딜TV사건’의 행태와 비슷하다며 소비자들에게 구매 주의보를 알렸다.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웹트리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15건으로, 접수된 웹트리스 소비자불만을 분석한 결과 12건은 사업자가 매트리스 제품을 배송하지 않고 소비자와 연락이 두절됐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소비자들의 신
전라남도와 전남지방경찰청의 협력체계가 미확인된 신천지 신도에 대한 신원확보에 큰 힘을 발휘했다고 2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정부에서 통보 받은 신천지 신도와 연락을 위해 전 시군의 행정력을 동원했으나, 신도들의 응답율이 저조해 지난달 29일 미확인된 신도만도 1천 354명에 달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달 29일 신천지 교단·신도에 누락 신도 제출 및 자진 신고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120 콜센터로 자진 신고를 유도한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연락두절 및 소재 불명자에 대해선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전라남도는
전라남도는 신천지 신도 1만 3천 597명을 대상으로 22개 시군과 긴급 전수조사에 나섰다.이번 전수 조사는 27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전 신도와 전화통화 등을 통해 유증상자를 조기 발견토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사는 시군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1인당 신도 20~30명)해, 신천지 교회 측에서 지정한 참관인 입회하에 전화를 이용해 조사한다. 조사항목으로는 확진자 접촉과 발열·호흡기 증상, 가족 증상 및 코로나 검진 여부 등이다.조사결과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 후 선별진료
국내 유명 자연주의 산후조리원 동그라미 산후조리원이 계약금을 걸어둔 산모들을 상대로 연락두절 및 계약금 환불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소비자 불만이 발생하고 있다.서울 경기지역과 중국에 지점을 둔 국내 유명 산후조리원 브랜드 ㈜와이케이동그라미의 동그라미산후조리원은 지난 2004년 설립되어 운영되어 온 곳이다.그런데 최근 리모델링 또는 지점 간 통합을 이유로 운영의 차질이 생겨 발생한 계약 취소 및 환불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출산을 몇 달 앞둔 소비자 A씨의 경우 “계약금을 걸어둔 산후조리원이 리모델링 중이라며
빅데이터 컨설팅 컴퍼니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강승하)가 2019년 3분기 ‘트렌드Y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 주제는 ‘명품 쇼핑 트렌드’다. 엘포인트(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최근 6개월 이내 명품 구매자 3322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2017년 3분기부터 2019년 3분기까지의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됐다.롯데멤버스 트렌드Y 리포트에 따르면 2019 명품 쇼핑 트렌드 키워드는 3가지로 20대, 우대경험, 실용성 이다. 양극화 소비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국내 명품시장
키즈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기획하는 전문 업체 ‘JS이앤티’가 어린 자녀를 TV에 출연 시켜 주겠다는 명목으로 부모로부터 수백만 원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는 수백 명에 이르고 확인된 피해 금액은 6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JS이앤티는 1인당 365만원의 제작비를 받고 4~9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놀자놀자유치원’ 신인 오디션을 개최했다. 당시 JS이앤티는 이유 불문 환불 불가 방침을 밝히는 등 불공정 내용을 계약서에 포함시켰으나 다수의 고객들은 중국어와 영어 교육 방송을 한다는 회사의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인방송의 선정성·폭력성 완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인방송의 일일 결제한도를 100만원으로 하향조정했지만, 정부는 대리결제 플랫폼에 대한 실태파악 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사업자(아프리카TV·팝콘TV·카카오TV 등)가 개인방송의 선정성과 폭력성 완화를 목적으로 만든 ‘클린인터넷협의체’는 지난해 개인방송 일일 결제한도를 100만원으로 조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든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이를 우회하기 위한 ‘대리결제’ 플랫폼이 증가하고, 여전히 하룻밤 사이에 1억 2천만원이 넘는 금
농업농촌 정책수립의 근간이 되는 ‘농업경영체 DB’의 현행화를 도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은 지난 17일 현행 농업경영체정보에 3년의 유효기간을 도입하도록 하고, 행정정보연계 등으로 확인이 가능한 경미한 수정사항의 경우 직권정정 도입으로 경영정보를 현행화할 수 있도록 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2008년부터 농업인 육성, 농정 현안 대응, 재정사업 투명성 제고 등에 활용하기 위해 농업경영체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경영체등록제는 농업인의 경영현황에 관한 전수 정보로서 농업경영에 관한 빅데이터 성격을 갖는다. 2018년도 기준 총 167만 227건의 정보가 등록됐다.집계된 농업경영체 DB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각종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정책 수립과 재정집행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7년 연구를 통해 농업경영체DB의 총 가치를 약 1,351억 원으로 분석한 바 있으며 순수한 연간가치는 216억 원의 투입예산 대비 약 6.2배로 평가했다.그러나 현행 농업경영체등록제가 ‘자발적인 신고주의’원칙으로 운영됨에 따라 연락두절 등에 의한 장기 미갱신 경영체가 있어도 이를 직권으로 말소하거나 정정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어 경영정보의 현행화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박완주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영체등록정보를 2년 이상 미갱신 한 경영체는 2018년 말 기준 총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소셜미디어(Social Media) 마켓이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등장했지만 규제 사각지대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영업 신고를 하지 않거나 포장갈이 제품 등 불완전제품을 판매하는 소셜미디어 마켓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났지만 규제 사각지대로 인해 소비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소셜미디어 마켓 규제 허점을 해소하는 소비자 보호 수단을 확보하거나 전자상거래법 테두리 속에 소셜미디어 마켓을 포함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는다. ▲ 그래픽_황성환 그래픽 담당 ◆ 소셜미디어 마켓 활성화 추세..품목 다양화·소비자 편의성이 성장세에 한몫소셜미디어(Social Media) 마켓이란 쇼핑몰 등 기존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이 아닌 SNS 상에서 진행되는 상품 거래를 뜻한다.SNS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중심으로 쇼핑 플랫폼이 형성되기 시작했다.소셜미디어 마켓은 저비용으로 쇼핑 플랫폼 운영이 가능하며 소비자들 또한 SNS에서 접근이 쉽다는 것이 특장점으로 꼽힌다.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과 같이 투자 자금 소요가 적어 초기 자본도 낮은 편으로 측정된다.30일 기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서 #마켓과 #공구 등 해시태그를 검색할 경우 100만 개 이상의 게시물이 검색된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블로그, 카페에서만 5000만여개 중 9만여개에서 전자상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 자료:금융감독원,여신협회 [뉴스워커] 직장인의 대표적인 연말정산 공제 제도인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2018년 말까지 연장됐다. 반면에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로 이득을 보기는 커녕 피해를 보는 사례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많은 카드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각종 부가서비스를 앞세우고 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