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외신] 美 “삼성냉장고 사지 마세요...왜?‘ 제빙기 주변 얼음덩이 문제 심각
[뉴스워커_외신] 美 “삼성냉장고 사지 마세요...왜?‘ 제빙기 주변 얼음덩이 문제 심각
  • 류아연 기자
  • 승인 2021.02.24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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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외면받는 삼성전자 냉장고.. 외신에서 심각성 알려
그래픽_뉴스워커 그래픽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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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커_외신] 삼성전자 냉장고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일부 삼성전자 냉장고 소유주들은 제빙기 주변의 얼음덩이 문제와 냉장고 자체의 누수, 과잉동결 등의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동조하는 3만80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수천 명의 소비자들은 실제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파악됐다.

또한, 삼성전자의 패밀리 허브 냉장고가 출시된 지 5년이 지났지만, 눈에 띌 만한 기술적인 발전이 없으며, 냉장고 내부 카메라 기능은 사실상 효율성이 없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삼성직원도 해결책 없다고 한다”


캔자스주 지역방송 케이크(KAKE)와 샘모바일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냉장고 소비자 불만 및 문제점에 대해 집중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냉장고 제빙기가 얼어붙어 미국 내 수천 달러의 피해를 본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소비자들에 따르면, 주로 냉장고 제빙기 주변에 얼음덩어리가 생겼으며, 이러한 문제는 몇 주마다 한번씩 발생해 제빙기를 막히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소비자는 삼성 냉장고의 누수 문제로 인해 냉장고 주변의 바닥과 천장에 물이 스며 심각한 피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소비자는 삼성 측에 직접 항의를 했으며, 실제로 삼성직원이 집으로 방문 해 해당 문제를 살펴보았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제빙기 문제로 인해 ‘삼성냉장고 리콜 U.S.A’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계정이 개설된 상태며, 현재 미국 전역에서 3만8000명 이상이 해당 불만에 동조한 상태다. 이들 대부분은 냉동 제빙기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삼성측으로부터 이렇다 할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현재 제품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하며 비난하고 있는 수천명의 삼성전자 냉장고 소유주들이 집단 소송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소송을 통해 삼성전자 냉장고 소유주들은 제빙기 결함으로 인한 누술, 냉동고의 과잉 동결, 살얼음 현상, 팬 소음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들에 대해 고객들이 완전히 만족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지금까지도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므로, 이번 문제도 원만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을 통해 밝혔다.

외신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냉장고를 사지말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삼성직원이 제빙기 얼음덩이 문제를 살펴봤지만, 해결책이 없다고 말했다”고 소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어 “많은 삼성전자 냉장고 소유주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제빙기, 누수현상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 스마트 냉장고가 정말 스마트한가?”


삼성전자 냉장고 제빙기 결함 외에도, 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가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있지 않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는 기본적으로 큰 태블릿이 냉장고 문에 달려있으며, 이를 통해 냉장고를 열지 않더라도 내부 카메라를 통해 냉장고 안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외신은, 실제로 냉장고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문을 직접 여는 것이 편리하며, 결국에는 태블릿을 활용하지 않고 문을 열어 확인하는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출시한지 약 5년이 지난 가운데, 디스플레이 품질은 향상되었지만,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오후에는 디스플레이를 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외신은 지적했다.

또한 외신은 ‘스마트 냉장고’에 많은 ‘스마트’ 기능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신은 “삼성전자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타이젠OS 탑재하고 있지만, 개선이 필요하다”며 “로드 속도가 느릴 수 있는 앱 및 위젯에 대한 제한된 옵션도 문제”고 설명했다.

이어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타사의 앱을 설치할 수도 없다”며 “이는 안드로이드가 대형 태블릿에 더 적합할 수 있다는 의심을 키운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신은 “냉장고 안쪽 있는 카메라가 좋은 아이디어 같겠지만,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품질 문제가 아닌, 전체 프로세스가 비효율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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