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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버전으로 먼저 만나본 '동물의 숲 포켓 캠프'답답하지 않은 세로형 UI, 특유의 여유 느껴지는 동물의 숲 포켓 캠프
김영진 객원기자  |  2580@newswor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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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3  15: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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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커_김영진 객원기자] 닌텐도의 인기 IP인 동물의 숲의 스마트폰 게임 버전인 ‘동물의 숲 포켓 캠프’가 작년 11월 21일에 출시되었다.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은 출시 대상국에서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미국이나 일본 마켓을 이용하여 미리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으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 2017년 11월 21일에 출시된 동물의 숲 포켓 캠프 (출처 : 동물의 숲 포켓 캠프 공식 홈페이지)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기존 동물의 숲을 이용하여 ‘캠핑’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했다. 유저는 게임 속에서 캠핑장 관리자가 되어 게임을 진행한다. 샌드박스 게임답게 특별한 엔딩은 없으며, 캠핑장을 꾸미고 동물을 캠핑장으로 초대하는 등 하고 싶은 일을 게임 내에서 즐기면 된다.

실제 미국 앱스토어를 통해 먼저 만나본 결과, 국내에서 흥행 중인 장르인 MMORPG와는 성격이 많이 달랐다. 동물의 숲 IP는 1차 출시국 제외에도 불구하고 북미, 일본 마켓을 이용하여 플레이해볼 정도로 국내에도 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닌텐도가 동물의 숲의 모바일 버전을 통하여 기존 동물의 숲을 어떤 방식으로 담아냈는 지 살펴보고, 흥행 요인에 대하여 분석했다.

◆ 세로형 UI를 어색하지 않게 담아낸 동물의 숲 포켓 캠프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이전 동물의 숲 시리즈와는 다르게 세로형 UI이다. 가로형이 아닌 세로형을 채택함에 따라 몇 가지 장단점이 생겼다. 우선 장점부터 이야기하면, 세로형을 채택함에 따라 모든 조작이 한 손으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기본적인 이동, 조작 방식도 터치, 드래그가 전부여서 세로형 UI의 심플함이 더욱 살아난다.
 
   
▲ 터치나 드래그를 통하여 모든 조작이 가능하여 한 손으로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출처 : 인게임 캡처)

아쉬운 점은 게임을 즐기다보면 나타난다. 세로형 UI이기 때문에 시야가 조금 답답하다. 어디까지나 3D 게임임에도 캐릭터 주변 시야 일부만을 보면서 이동하는 것 밖에 불가능하다. 캐릭터가 정지된 상태에서 캠핑장이나 다른 동물의 장소를 구경하는게 불가능하다. 물론 조작을 단순화하고 각 환경을 유저가 움직이며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풀이되나, 아예 선택권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은 아쉽다. 

시점 이동의 제한을 둠으로써 느껴지는 답답함을 극복하고자 동물 NPC나 플레이어 캐릭터 간 대화 상황에서 화면 확대를 적절하게 적용했다. 화면을 대화, 캐릭터, 선택지를 거의 1:1:1로 공간을 배분함으로써 캐릭터 간 대화 상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일대일 대화 시 확대를 통하여 집중도를 높였으나, 시점 이동의 답답함은 아쉽다. (출처 : 인게임 캡처) 
 
또한 게임 내 스크린샷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서는 자유롭게 시점을 이동할 수 있다. 전작과 동일하게 시점 축의 변경은 불가능하지만 스크린샷 기능을 통하여 시점의 이동은 제한적이나마 제공하고 있다. 스크린샷 기능을 이용한 결과물은 1:1 정방형 사진으로 저장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 공유 기능도 적극 제공하고 있어 정방형으로 화면 캡쳐 기능을 제공한 닌텐도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실제 이번에 흥행하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기기에 별도 장착한 SD카드를 이용하지 않으면, 캡쳐한 이미지를 다른 곳으로 옮길 때 SNS 공유밖에 불가능하다. SNS 공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이다. 
 
◆ 상대적으로 덜 한 과금 유도, 유저 스스로 지갑 열게 만들어
게임 내에 ‘리프 티켓’을 통하여 제작 시간을 단축하거나, 제작 재료를 대체할 수 있다. 이 티켓은 결제를 통하여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일일 퀘스트나 다양한 업적 달성을 통하여 게임 내에서 수급할 수도 있다. 또한 티켓이 있어야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하나도 없다. 리프 티켓은 단순히 편의 영역에서만 적용된다. 여유로운 플레이를 원하는 경우에는 티켓 결제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 낚시 도구나 제작 시간 건너뛰기 용도로 사용되는 리프 티켓 (출처 : 인게임 캡처) 

단 매력적인 콘텐츠로 유저 스스로 지갑을 열도록 유도한다. 한정 기간 판매하는 아이템을 리프 티켓으로 판매한다. 이 아이템은 시즌에 따라 다양하게 판매하여 더 많은 옷과 가구를 원하는 유저가 스스로 구매하도록 만든다. 결제 없이도 플레이를 할 수 있되, 결제 시에는 다양한 재미를 보장함으로써 스스로 지갑을 열도록 유도한다. 

◆ 끊김 현상 없는 뛰어난 최적화
또한 최적화가 일품이다. 우선 게임 내 콘텐츠를 이용함에 있어서 약간의 로딩 외에 끊김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끊김 현상과 지나친 발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는 맵 이동 전까지는 서버와 통신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한 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맵 이동 시에는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환경이어야 하지만, 이동 후 해당 맵 내에서는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였을 시에도 해당 환경을 플레이하는 데 지장이 없다. 
 
또한 앱 전환 시에도 끊김이나 튕김 현상 없이 잘 돌아간다. 불안정한 게임일수록 앱 전환 과정에서 앱이 초기화되고 튕겨서 메인 화면부터 시작되기 마련인데, 그런 현상이 아주 적다. 메인 로고 화면을 보는 일이 극히 드물다. 몇 시간이나 플레이하지 않고 백그라운드 상태로 유지되다가 접속하여도 재시작 없이 잠시의 로딩 후에 플레이가 가능하다. 
 
현재 동물의 숲 포켓 캠프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으며,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어 북미 마켓 등을 이용하여 다운받아야 플레이해볼 수 있다. 언어팩 또한 한국어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영어나 일본어 등으로 제한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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