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부 지역의 한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가겠다. [사진=기상청]
29일 일부 지역의 한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가겠다. [사진=기상청]

2023년 마지막 금요일인 29일 전국이 영상권을 보이겠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쪽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동쪽 지역은 맑다가 밤부터 전국이 흐려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가 되겠다. 기온이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하겠다. 다만 아침 기온은 강원 내륙 및 산지를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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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평년 수준 또는 그 이상을 보이면서 찬바람에 밀려난 미세먼지가 유입되겠다.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미세먼지 농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대기는 당분간 건조해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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