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의원, 윤석열 정부의 일관성 있는 균형발전 정책 촉구... “균형발전 정책을 지키는 것은 깨어있는 시민의 힘”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행안위)은 29일(월) 일산 킨텍스에서, 노무현재단과 경기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국가균형발전선언 20주년 심포지엄’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여정부 인사들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특히 행사가 개최된 1월 29일은 송재호 의원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해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국가균형발전의 날’이었다.

송재호 의원은 문재인정부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서 참여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수행한 성경륭·이민원 전 위원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김두관 국회의원과 함께 토론을 펼치며 현재까지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평가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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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의원은 토론에서 “2004년 1월 29일, 노무현 대통령께서 국가균형발전을 선언하는 모습을 지켜본 게 바로 엊그제 같다”라고 소회를 말하며, “지난 20년간,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을 모색하였지만, 정권이 바뀌면 정책 방향이 뒤집히는 등 정책의 일관성은 다소 부족했다”라고 말하며 윤석열 정부에게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 비전으로 ‘일관성’을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제주 혁신도시 기공식에서 말씀하셨듯이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정권이 아니라 국민이 지켜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여야 구분 없이 일관성 있게 가져가려면 깨어있는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송재호 의원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고 현재 민주당 내 균형발전정책 전문가로서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상임공동대표를 맡아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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