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에서 교수 2명을 동시에 배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자로, 박선호 박사는 부산대 바이오산업기계공학과에, 박상배 박사는 서울대 바이오시스템공학과에 각각 교수로 임용됐다.
박선호 박사는 전남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주저자 21편을 포함한 모두 49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주저자 논문 대부분이 각 학문 분야 최상위 저널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 학생으로는 최초로 미국농생명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상배 박사는 학사, 박사학위를 서울대에서 취득한 뒤, 전남대에서 박사 후 과정으로 연구를 수행하면서 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논문 대부분을 영향지수 10이 넘는 최상위 저널에 게재하는 성과를 보였다.
두 박사는 BK21 4단계 IT-Bio융합시스템농업교육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했다.
김장호 지도교수는 “전공분야 특성상 한 학과에서 2명의 교수를 배출하는 것은 드믄 경우로, 전남대의 연구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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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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