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29일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산동면 둔사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식목일을 앞두고 열린 나무 심기 행사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례군청과 구례군산림조합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임야 1만㎡에 백합나무 3천 본을 심었다.
이번에 식재한 백합나무는 타 수종보다 탄소 흡수력이 좋고 성장 속도가 빠르다. 또한 재질이 좋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나무껍질, 뿌리 등은 약재로도 쓰인다.
구례군은 이번 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산불 피해지나 목재 수확 벌채지, 경관 보존지 등 45㏊의 산림에 편백, 백합, 산수유, 음나무 등의 조림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권 주변과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 800㏊의 산림에는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숲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기후변화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는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구례군새마을회, 지역주민과 함께 '10만 그루 나무심기'
- 이정현, "정치의 전남 아니라 삶의 전남이어야 한다"... '4월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 권향엽 후보, 4월 총선 '공식 선거 운동' 시작
- 구례군 인재육성기금 심의회, 장학생 129명 선발
- 구례군, 2024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 구례군 드림스타트, '스마트폰 과의존·중독 예방' 프로그램 운영
- 구례-남원 소상공인연합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 구례군, 핵과류 재배 농가 '복숭아씨살이좀벌 예방' 방제 당부
- 여수 향일암 보문복지회, 구례 희망나눔가게에 자비의 쌀 기탁
- 구례군, '제23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 성료
- 구례군의회, '개원 33주년 기념행사' 개최
유정희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