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L(부실채권)’ 수익은 높고, 위험은 낮아
NPL(부실채권)’ 수익은 높고, 위험은 낮아
  • 신대성 기자
  • 승인 2014.04.22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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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근로신문 독자만을 위한 대박 재테크 기획 ‘NPL을 아시나요’

부동산, 예금, 주식보다 수익률 높고 안전성은 커
부동산과 금융의 결합상품…환금성 높아 투자 ‘굿’

투자 상품을 결정할 때 가장 우선하여 고려되어야 할 점은 단연 안전성이다. 투자 대상 상품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그 다음에야 비로소 수익률이 얼마인지를 따져볼 수 있다. 국내에 부동자금이 1000조를 넘어서고 있는 이유도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는 점을 들 수 있지만, 달리 해석하면 안전성이 담보된 상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NPL은 과연 안전한 투자 상품인가. 고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위험이 따른다. 현재 국내 CD(기준)금리는 2.25%며, 은행 정기적금이 3%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NPL 상품에 투자할 경우 최소 10% 이상의 수익은 얻을 수 있으니 그 만한 위험이 따른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한 마디로 정의하긴 어렵지만 ‘NO’라고 말할 수 있다. NPL은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지만 리스크는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으로, 환금성도 뛰어나 짧은 기간에 투자 및 회수가 가능하다.

투자 상품의 대표 격은 부동산, 주식, 예금을 들 수 있다. 이 세 가지 상품이 개인 자산의 대표적 포트폴리오다.
NPL은 부동산과 금융이 결합한 파생상품이다. NPL은 부동산이 갖는 단점을 보완하고 아울러 금융이 갖는 단점도 함께 보완하고 있다.

NPL은 안전성 면에서 은행이 가진 근저당권을 투자자가 이전 받아 법원 경매를 통해 1순위로 배당을 받는 상품이기 때문에 안전하다 할 수 있다.

또 환금성면에서 투자기간이 6개월에서 최대 1년 이내로, 부동산에 비해 환금율이 매우 높다.
NPL은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예금이나 주식, 부동산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보편적 투자 상품 중 예금은 안전성은 우수하지만 수익성에서는 투자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낮다. 주식은 수익성은 높을 수 있으나 안전성을 장담하기 어렵다. 부동산은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상품으로 안전성이 보통이며, 환금성면에서는 매우 낮다고 할 수 있다.

반면, NPL은 주식이나 부동산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으며, 수익성과 환금성에서도 우수하다.
그렇다면 이런 안전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절대적으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으로 이뤄지는 NPL투자는 부동산과 법원경매 그리고 금융에 관한 지식이 수반되어야 비로소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다.
지난 시간 언급한 부동산경매에 관한 지식이 투자결정의 기저에 깔려 있어야 비로소 안전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이 이 때문이다.

NPL은 경매부동산의 배당 순위 내에 있는 저당채권을 매입하는 것이다. 부동산의 소유권을 사는 것은 아니다. NPL에서 수익을 실현하는 방법은 법원경매를 통해 그 배당금을 받거나, 직접 경매에 참여하여 해당 부동산을 낙찰 받는 방법으로 수익을 실현한다. 이렇기 때문에 경매에 관한 절차를 모르고서는 NPL에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NPL은 부동산에 관한 판단력과 법원경매, 금융지식 모두를 갖추고 있어야 비로소 확정적 투자가 가능하다.

NPL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극소수만이 정보를 공유한다는 점도 있지만, NPL은 시장조사, 물건분석 등 상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되며, 경매에 관한 법적 지식까지 쌓아야 한다. 여기에 금융지식까지 쌓아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부동산을 하는 사람은 부동산은 잘 알지만, 금융은 모른다. 반면 금융전문가도 부동산에 관한 사항은 모르니 NPL을 접근하기가 용이치 않았던 것이다.

안전자산에 대한 욕구는 갈수록 커져가지만 어떻게 자산을 지키고 늘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시대는 끝났다.’ 조금씩 지식을 늘려가며 자신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야 할 때이다.

<글에 도움 주신 분 : 이정찬 미래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용어설명 : 파생상품
주식과 채권 같은 금융 상품을 기초 자산으로 하여 새로운 현금 흐름을 만드는 상품으로, 토마토주스는 토마토의 파생상품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즉 NPL은 금융과 부동산의 파생상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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